모든 사람들이 지금 슼을 무시하는데

솔직히 팬이지만 반박할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선발전 팀들 너무 강한팀들... 킹존, 그리핀한텐 한번도 이겨본 적 없고 가을의 젠지는 다르다.... 

작년까지만해도 뭐 무시당할 일이 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조금만 부진해도 에이!!! 슼인데 금방 다시 회복해서 제대로 보여주자!!! 이렇게 위안삼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팬인 내가 봐도 롤드컵은 힘들어 보이네ㅠ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4팀 중에서 제일 탈락권..... 하ㅠㅠ 

한국에서 하는 롤드컵에서 슼을 못본다니.... 진짜 믿을 수 없다ㅠ.

[쑥1]

진짜 롤드컵에 슼이 없다니ㅠㅠㅠㅠ

[쑥2]

미국에 있다가 와서 한국에서 하는 롤드컵에서 슼이 우승하는걸 볼 수 있길 바랐는데 진출조차 못할 위기라서 너무 슬프다...

[쑥3]

피넛후니 있을 때는 마린 있던 시절 추억팔이 하면서 (듀크때도 성적 좋았는데 마린 있을 때 너무 홀로 우뚝 선 팀같은 느낌이 강해서 그런듯) 다른 팀 있다가 들어온 선수들한테 기대만큼 못해내는 거에 대한 욕 많이 돌아갔는데 정작 그 두 선수 떠나고나니까 이제 슼에서 데뷔했거나 슼에 오래 있던 애들만 있어서 잘못 탓할 사람이 사라지니 ㅜ 애들 다 나뉘어가며 욕먹는 느낌이라 팬으로선 슬퍼도 잘해주는 선수 말고는 두루두루 피드백 받는게 맞다고 봐서 지켜봤는데 이건 뭐... 피넛후니 놓친게 슼의 최대 실수 같다. 그 둘이 너무 많은 걸 짊어졌었고 다른 곳에서 경력이 많았다한들 슼에서 페이커를 중심으로 밀어주는 플레이를 하는 걸 연습하기에 1년이란 시간 너무 짧았다고 생각하는데 몬가 아쉬웧 ㅠ 떠날때 욕이라도 좀 덜했으면 모르겠는데 떠나는 걸로도 욕하고 있을 땐 마린이랑 벵기처럼 못한다고 욕햇으니... 경력 있는 선수들도 힘들었을 그 1년을 신인들이 또 채워야하는 것도 너무 부담이 클 거 같구ㅜㅜ 모르겟다 말하면 말할수록 답답하지만 이젠 정말 현실을 직시하고 상위권이 될 수 있게 도약하자고 맘 굳게 먹는거밖에는..

[글쓴쑥]

나는 후니 놓친게 제일 큰 실수같음. 애초에 트할을 서브로 키우려고 데려온 것 같은데 갑자기 주전으로 박아놓으니깐 쌩신인이 당연히 1년만에 잘하기는 힘들지. 슼에서도 후니잡으려고 굉장히 노력한 것 같은데 결국 못잡고 덕분에 이적시기놓쳐서 좋은 선수들은 이미 다 떠났고...ㅠㅠ 사실 트할한테 엄청난 경기력 기대하는것도 무리긴해ㅠㅠㅠㅜ

[쑥4]

맞아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너무 속상하다 기대 안 하게 되면서도 부진이 끝날거란 기대가 사라지진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