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여동생이 있어
근데 얼마전에 동생이 나한테 자기 어릴때에 성추행을 당했었다고 말하더라고
초등학생때인데 나, 여동생, 사촌동생 이렇게 셋이서 놀다가
내 동생이 먼저 집에 올라간다고 하고 갔었데, 근데 그때 사촌동생집에 놀러갔을때라
집동호수가 헷갈려서 아파트 동을 잘못들어갔다는거야
근데 거기서 어떤 사람이 자기 바지를 벗으면서
자기 성기를 보여주고 이거 빨아보라 그러고
동생 뺨을 햝았었데
동생은 어릴때라 성에대해 뭔지 잘 몰랐었고
그때 당황했어서 그냥 화장실 갈거라고 하고 도망치려했었는데
그 사람이 자기 집에 들어가서 화장실 가라고 했다는 거야 그래서 더 무서워져서
그냥 뛰어서 도망쳤다는데
그 말 듣고 내가 멍해지더라.. 동생한테 뭐라 말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때 동생을 먼저 보냈던 내가 죄스러워지고 이걸 10년이 지난 지금 알게되서 동생한테 미안하고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서 범인은 찾지도 못하고...
나도 어릴때 한문 학원선생님한테 성추행 당한적이 있었는데 그 얘기를 동생한테 꺼내지도 못하겠더라..
그냥 어릴떄 우리는 왜 아무것도 몰랐을까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범인도 못찾고..ㅠㅠ..
이 일을 부모님한테도 말을 못꺼내겠어서 인터넷에 이렇게 적어봤어
너무 우울한 글일텐데 읽어주는 익이니들한테도 미안하고 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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