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정말 믿고 친하게 지냈던 친구한테 아무한테도 말 못하던 비밀을 말했거든 우리 부모님 이혼하셨고 나 새아빠랑 같이 산다고 근데 그 당시 매일 숙제로 일기 써서 플라스틱 통에 일기쓴페이지 펼쳐서 뒤집어가지구 제출해야됬거든 그친구가 아침에 컴퓨터 수업있어서 미리 제출하거 갔었나봐 난 정상 등교 했는데 등교하자마자 다른 친구들이 너네아빠 새아빠야? 이러더라구 당황해서 아니라고 그랬는데 그 친구 일기장에서 우리 아빠 새아빠라고 내가 불쌍하다고 쓴거 봤대 그래서 그 이후부터 그 친구 피하게 되고 배신감 느껴서 왕따시킴.. 지금은 다 컸고 가정문제 말꺼내는거 아무렇지않을 수 있지만 당시엔 숨기고싶었어.. 근데 내가 아무리 어릴때여도 그렇게 왕따시킨거 너무 후회돼 이제와서라도 사과하고싶은데 잘 살고 있는데 연락하면 기분나쁠테니까 그냥 혼자 평생 미안해하는게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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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인스타 댓글에 동창이 댓달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