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면 맨날 투닥투닥 거리던데 그런 것조차도 부럽다... 난 부모님 돌아가시면 혼자 남을텐데... 엄마 아빠처럼 아무 조건 없이 날 사랑해주는 사람은 더이상 없을 거 아니야. 싸워도 등 돌리지 않는 사람이 더이상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막막하고 슬프다.. 결혼을 한다 해도 심하게 싸우게 되면 이혼이라는 수단도 있다보니 배우자도 완전한 내 사람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서. 나 진짜 나중에 외로워서 어떡하지... 어릴 때의 추억을 같이 공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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