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등짝 한대 딱 때리더니 “바보야 왜 말 안했어 수고했어 쌤이 이제 다 해결해줄게” 하면서 꽉 안아주심 그리고선 눈 마주보고 “앞으로 걔네가 또 괴롭히면 때리던가 욕하던가 너도 똑같이 해 쌤이 다 커버해줄게 너한텐 피해 안가게 해줄게” 라 했던게 그게 진짜 사람 눈물나게 하더라 왕따 사실도 내가 아니라 왕따 가해자가 쌤한테 말한거고 (자기가 나처럼 왕따 당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리고 나는 내 입으로 말하긴 부끄러운데 그때 학교에서 약간 공부 열심히하고 선생님 말 잘 듣는 애였고 걔넨 좀...그랬던 애들이라 더 화나셨던거 생각난다... 선생님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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