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월급만 보고 간호학과 가는 건 무조건 후회할 일이야?

ㅈㄱㄴ

[익인1]

댕욘

[익인2]

옹...ㅜㅜㅜㅜ 간호학과 2학년인데 약간 벌써부터 전과하고싶어

[익인3]

간호학과 엄청 힘들지않나? 적성에 맞는지 중요한거같아..

[익인4]

주위보면 똑똑한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철갑멘탈 아닌사람은 도전하지 않는게 좋은것같애. 특히 대학병원 간호사.

[익인5]

응...간호학과 친구들 보면 되게 힘들어하더라ㅜㅜ 공부 양도 진짜 많고 일주일에 한번씩 시험 치더라.

[익인6]

나는 진짜 돈만보고 왔는데 5년째 일 잘하는중

[익인7]

근데 와서 이게 적성일 수도 있긴 한데... 음, 체력이랑 멘탈 단단하면 들어와도 좋을 듯. 실습 안 나갈때도 도서관 찍고 다니는 게 습관이라 고닥교랑 마찬가지로 오래 공부해야 하고 양도 다르고 음, 나는 솔직히 고등학교 재학 당시보다 지금이 훨씬 공부량 많다!

[익인8]

응

[익인9]

ㄴㄴ 하다보면 할만해 생각보다 참을만함! 이번에 명절떡값 생각하면 신남ㅎㅎㅎ 물론 힘들때도 있지만 보람도 많고ㅎㅎ 부모님 병원 오실때 할인비 장난아님~

[익인10]

대학병원에서 10년 일하면 사학연금 나옴~ 교직원 연금인데 노후대비도 되고 좋지 물론 버티기는 힘들지만 꼭 한 병원에서만 10년 채워야되는건 아니라서! 육아휴직제도나 직장어린이집도 잘 되어있고 대학원비도 지원해주는 대병 많오 물론 신규때는 지옥같고 이런 복지가 먼 미래 일 같겠지만 1년만 버티면 괜찮아진당

[익인11]

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ㅅㅇㅅㅁ같은 경우에는 초중고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다 지원해주고 유학비까지 지원해준당 연차 좀 쌓아서 3오프나 4오프 받으면 해외여행도 잠깐 다녀올 수 있고! 세브같은 경우에는 초봉이 4900이고 호봉제라서 계속 오름 솔직히 간호사가쉽지는 않은 직업임 그치만 솔직히 쉬운 일이 어딨어 이렇게 전공 살려서 취업하는 과도 별로 없어 나는 간호학과 오고싶어서 온 편이라 전공 공부하는 것도 좋았고 실습하는 것도 환자분들이랑 라포도 형성하고 선생님께 도움 조금이라도 드리는 게 너무 뿌듯하고 좋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