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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모르는 페북스타? 팔로워 많은 분?이 전체공개 게시글로 페이 얼마에 어디 동승할 여자분 구한다~ 여친인 척 해주시면 된다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신 게 있었어 근데 거기에 내 친구가 날 태그했고 난 장난으로 게시한 글에 태그한 줄 알고 그냥 ㅋㅋㅋ 하고 웃어넘겼거든 근데 그 분이 나한테 페북 친구를 거시길래 설마 진짜 가자고 하겠어 하고 친구를 받았거든 근데 페이스북 메시지로 생각 있냐고 온 거야 난 처음에 그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뜬금없이 생각 있으세요? 라고 와서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 분이길래 아 친구가 장난으로 태그 건 거였다고 진심이신 줄 몰랐다고 하니까 장난이셨으면 죄송합니다 라고 하셔서 아 되게 친절하신 분이구나!!! 하고 아니라고 그냥 소개같은 자리면 상관없는데 돈 받고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라고 했는데 자기는 진심으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올린 게시글인데 장난이였다니까 기분나쁘대.. 내가 태그를 일방적으로 당한거기도 하고 장단을 맞춘것도 아닌데 나한테 기분나쁘다고 티내니까 어이없긴 했는데 친구한테 가서 따지세요 할 수도 없고 그냥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전 그런 만남이 불편한 건 아닌데 돈이 오고가는 관계이니만큼 비즈니스적으로 대해야하고 호감이 생겨도 좋은 관계를 지속할 수는 없어서 그래요 다른 댓글 보니까 같이 갈 여성분들도 많이 보이시고 여성분 얼굴도 보시는 것 같은데 제가 돈을 따로 지급해가며 만날 외모도 아니라서요ㅠㅠ 이대로 보냈거든 그러니까 제가 돈을 드리는 만큼 부끄럽지 않을 만큼의 외모를 보는 건 당연한거고 비즈니스관계라고는 하지만 하루동안 지내다 호감이 생기면 그 뒤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갈 수도 있는 거고 물질으로 인해 만났으면 연인이 되서도 물질이 오고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분들은 그런 분들 많으시잖아요 남친한테 용돈 받아가며 생활하시는 분 님도 충분히 그럴 외모 되시고 예쁘신데요 전 그만한 재력이 있으니 하는겁니다 라고 온거야 뭔가 되게 기분나쁜 말이라 더 지속하면 싸움날 것 같아서 좋은 여자분 만나시라고 하고 끝났는데 페북에 김치치고 예쁘길래 돈 좀 쥐어줄랬더니 튕기네 어디가서 몸 안팔고 이정도 돈 벌기 쉬운 줄 아나 라고 올라온거야.. 되게 내 얘기같아서 너무 기분나쁜데 연락했다가 무슨 더러운 소리 들을지 몰라서 못 하고 있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