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인데 무리해서 집 나가서 사는거 오바일까

아빠 때문에 진짜 스트레스 받아 동생 아프니까 뭐라고 못하고 엄마한테도 뭐라고 못하니까

맨날 집 들어오면 나한테만 화내고 욕하는거 진짜 싫고 짜증나거든 

그리고 동생이랑 엄마한테는 뭐라고 안하니까 이혼하라는 말도 못하고 짜증나 

매번 동생이랑 나랑 비교하면서 나 깎아내리고 동생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고 나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내가 버릇 없는게 

다 거기서 커서 그런거라고 욕하고  동생이 아픈데 아픈걸 이유로 버릇없게 행동해서 내가 뭐라고 그러면 니나 잘하라면서 막 화내거든

내가 그냥 무리해서라도 집 나가서 사는게 맞는거지 

[익인1]

지금까지 잘 견뎠어.. 고생했다ㅠㅠㅠ
근데 무리해서 나가면 또 다른 고생을 할 것 같은데.. 나가면서 무리가 안되게끔 최대한 해보는게 좋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