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추석에 만나려고 해서 씻고 나와서 파운데이션까지 바르고 있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추석인데 가족끼리 있으라고 하셔서 못만난데 그래서 이것ㅅ까지는 참았어 부모님이 그러셨으니까 그러고 카톡하다가 자기 충전기 부서졌다고 사진 보내더니 계속 짜증나 아 짜증나 오늘 왜 이래 짜증나 계속 이래... 여기서 나까지 짜증날 뻔 했는데 참았어 근데 또 전화하다가 갑자기 아 술마시고싶다 저녁에 술 마실까? 이러길래 내가 누구랑? 이랬더니 친구들이랑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빡ㅊ쳐서 너 알아서 해 이랬더니 진짜? 나 진짜 마신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아 너 알아서 하라고 이랬더니 알았어 안마실께 왜구래~~~!! 이러면서 막 애교부려 우리가 평소에 이런 장난 많이 치긴 하거든 근데 어제는 너무 짜증나고 화나는거야 그래서 걔랑 전화하는 내내 아무말도 안하고 간간히 대답만하고 걔가 나한테 ㅇㅇ이 오늘 기분 안좋아? 오늘 왜 이렇게 텐션이 낮아ㅠㅠ 그러면서 내 눈치보길래 내가 끊자고 했거든 그랬더니 카톡으로 기분 괜찮아지면 연락하래 그래서 계속 연락 안하고 있었어... 그러다 여차여차해서 전화로 얘기해서 풀긴풀엇응데 어제 밤에 통화할때까지 분위기 진짜 낮았어서... 이거 내가 예민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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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진짜 세금 내기 싫은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