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 앞서 내가 잘한 거 없다는 거 얘기하고 시작할게
고등학생 때 내가 장난치면 오는 반응이 재밌던 친구가 있었거든 그래서 갈수록 장난의 정도가 심해졌었어 (때리고 그런 건 아님)
근데 계속 하다보니 심각성?을 못 느끼게 되는 거야 왜냐하면 당한 애도 주위 애들도 다 웃고 반응이 좋으니까 난 재밌는 줄 알았어
그러다가 나중에 알게 됐는데 내가 너무 장난을 심하게 쳐서 뒤에서 반 애들이 내 욕을 했대 그래서 아 그때 머리가 띵한 거야
근데 그 친구도 나한테 엄청 짜증났는데 소심해서 앞에서 얘기할 성격이 못 되니까 항상 참고 있었나 봐 그러다 며칠 전에 내가 그 얘기 먼저 꺼내서 사과하고 걔도 그때 얘기할 걸 그랬다면서 대화 많이 나누고 잘 풀렸어
근데 내가 기분 나쁜 이유는 분명 걔한테 장난칠 때 옆에서 깔깔대면서 웃던 애들이 뒤에서 나 깠다는 게 어이없더라 솔직히 그쪽편들 자격 없지 않아? ㅋㅋ 친구도 걔네 더 짜증났다고 그러고 누구 하나 얘기해 줬었으면 금방 정신차렸을 텐데 선 넘고 장난친 나도 문제 많다고 봐 ㅠㅠ 그때 생각하면 친구한테 너무 미안함 앞으로 더 잘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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