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최대한 간략하게 말하면ㅠㅠ 아빠랑은 따로 산지 13년 째인데 내가 올해 재수 시작하자마자 아빠 사업이 어려워져서 나한테 경제적 지원이 어려울 것 같다고 했어. 가끔씩 연락은 계속 했었는데 내가 오늘 전화해서 처음으로 나 이제 힘들어서 못 하겠다, 다른 친구들은 수시 본다고 알바 안 하는데 나는 돈 없어서 수시 지원도 못했다. 푸념 늘어 놓으니까 아빠가 자기 상황을 막 얘기하다가 올해는 입시 보지 말고 내년에 하라고 너무 쉽게 말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기분 나쁜 티 내면서 나 이렇게 1년 더 못산다고 했더니, 갑자기 자기 혼자 막 흥분해서 소리지르길래 나: 이게 이렇게 화내고 소리지를 일이야? 아빠: (&(!(@;@;-/-!/어쩌구 (뭐라는지 잘 안 들렸어) 내가 너한테 소리도 못질러? 나: 아빠는 그냥 나한테 미안하다고, 최대한 노력해서 나 도와주겠다고만 하면 되는거야 아빠: 어쩌구 저쩌구 나 능력 없어 너 못 도와줘 나: (어이X) 응 그래~~ 이러고 끊옸닼ㅋㅋㅋㅋㅋ뭐라고 문자 보내야지 연을 끊겠다는 내 마음을 잘 드러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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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진짜 세금 내기 싫은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