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가위 자주 눌려? 가위 눌릴 때 어때?

아니 ㅋㅋㅋㅋ 나는 진짜 교회 행사 갔다온 날에 항상 눌리는데 평소 눌릴 때는 피곤해서 가위 눌려도 신경 안 쓰고 자는데 며칠 전에 눌린 가위는 너무 시끄러워서 잘 수가 없었어... ㅋㅋㅋ 눈 앞에 파란색 레이저가 막 비추면서 기계음 같은 목소리가 엄청 크게 메아리 처럼 계속 반복되고 그래서 제대로 자질 못 했어...

[익인1]

나 가위 일주일에 3 4번눌리고 눌릴때마다 목소리들리고 어떤 여자보여서 무서워서 일부러 아침5시에 자..

[글쓴이]

헐 엄청 자주 눌리네?? 아 누구 보이몀 진짜 무섭겠다... 피곤해서 어떡해...

[익인4]

응응 ㅜㅜㅜ 진짜 끔까지 계속 악몽꾸고.. 넘 힘들어 ㅜㅠㅠ 지금은 그나마 괜찮아졌어ㅜㅜ

[익인2]

나 나랑 똑같이 생긴 애가 진심 피눈물 흘리면서 내 위에 엎어져있음ㅠㅠㅠㅠㅠㅠㅠ막 터치를 하는 건 아닌데 눈 바로 앞에서...어웅

[글쓴이]

엥 헐????????? 아 개무서운데??

[익인3]

나도 교회 갔다오면 눌림ㅠㅠㅠㅠㅠ그래서 요즘 교회 간다 그러고 안 가니까 좀 낫더라...

[글쓴이]

아 진짜? 나는 교회 행사 있을 때만 눌리는게 신기해 ㅋㅋㅋㅋ 잘 때 기도하고 자 그래서...

[익인5]

예전에는 자주 눌렸는데... 일주일중에 5번을 가위 눌렸다.. 요즘은 괜찮더라
난 가위 눌리면 그냥 혼이 빠져나간 느낌이던데 그냥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 뭐가 보이지는 않지만 가끔은 웃음소리 들리고 그래

[글쓴이]

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 이거 진짜 궁금한데 무섭다 ㅠㅠ 웃음소리 진짜... ㅠㅠ

[익인7]

가위 눌리기 전에 느낌이 딱 와 진짜 다른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딱 드는데 백프로 가위다.. 진짜 웃름소리 넘 무서움ㅠㅠㅠㅠ

[익인6]

난 꼭 악몽에서 깨어나면서 가위가 시작돼 ㅋㅋㅋ 버스에 치이기 직전에 깨면 가위 눌리고 있거나 그래 ㅋㅋ 젤 처음은 중딩 때였는데 엄마랑 한 방에서 자는데 내가 원래 벽을 등 뒤에 두고 자야 마음이 편한데 그 날 따라 벽을 마주보고 잔 거야 새벽에 누가 막 내 팔을 잡아 당기면서 자기 좀 보라는 듯이 그러는데 그러고 싶어도 몸이 안움직이더라고 근데 자꾸 자기 보라는 것처럼 몸을 막 땡기길래 안간힘 써서 깼더니 엄마는 그냥 옆에서 자고 있더라... 제일 최근에 젤 무서웟던 건 눈 딱 떴는데 피칠갑하고 머리 피떡된 하얀 소복 입은 귀신이 내 침대 발치에서 나 보고 소리지르고 있었던 거? 난 그 귀신 눈 마주치면서 앉아 있었고... 그 날 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인나서 출근 준비하는데 강아지 혼자 내 방에서 침대 보고 짖고 있었어 ㅋㅋㅋ 난 주로 자기 싫은데 억지로 누가 내 눈 감기는 느낌으로 가위를 감지?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