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 때부터 잔병으로 고생해본 적 없어! 두드러기 주사 맞고도 이틀 간 정도? 그렇게 쭉 자라왔는데 내가 좀 크고 나서 많이 아픈 편이야 감기도 쉽게 걸리고 많이 허약해져서.. 우리 엄마는 내가 아프다고 하면 니가 뭐가 아프냐, 내 앞에서 아프단 소리하지마라, 너는 안아프게 자랐다, 꾀병 아니냐 등등 말을 해 근데 이러다가 내가 빈혈로 쓰러지고 열도 많이 나서 여행갔을 때 아팠던 적도 있는데 엄마는 화만 내신다 솔직히 부모님이면 자식이 조금 아프다고 하면 걱정 많이들 하시잖아? 우리 엄마는 병원이라도 가봐라 소리 일체 안해 그러면서 본인 아프면 나한테 온갖 짜증 다 내고 병원 가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 지금도 한 일주일 넘게 감기로 엄청 고생 중인데 나보고 아까 내가 아파서 심부름 못하겠다 하니 니가 뭐가 그렇게 아프냐고 리플레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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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실물 이런 느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