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중3 재학 중이고 음악 쪽으로 갈려고 하거든 워낙 욕심이 강해서 중1때부터 음악 쪽으로 갈려고 했었고, 중2 때는 그래도 부모님이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해서 보컬 학원도 다녔어 그런데 엄마가 나랑 사이가 안 좋아지고 마음대로 내 음악 학원을 끊어버렸거든 거기서부터 내가 엄마를 잘 믿지 않았어 우리 엄마가 워낙 분노를 조절 못하시고 남 얘기는 다 무시하고 자기가 하는 말이 다 맞다는 식으로 사시거든 그래도 나는 예고 가고 싶어서 혼자 연습했거든 근데 친척 쪽에서 음악하면 성공 못한다고 막 뭐라하셔서 그냥 알겠다고 다른 거한다고 했거든 근데 나는 음악 말곤 아무것도 준비한 것도 없거든 그래서 디자인 하겠다고 했어 근데 내가 중3 올라오고나서 이제 원서를 써야 하는데 도저히 디자인은 아닌 것 같은 거야 그래서 선생님한테 예고 가고 싶다고 음악 쪽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쌤이 엄마한테 말했나봐 근데 엄마가 방금 나한테 집에 와서 하는 말이 니보고 누가 음악 잘한다고 했냐고 음악의 음도 모르는 놈이 뭘 안다고 한다고 하냐고 니한테 그만큼 돈 쏟을 생각 없다고 고등학교 안 보낼 거니까 한 번만 더 하면 죽여버린다 이러시는 거야 그래서 진짜 너무 화나고 그래서 그냥 방에 들어왔거든 예고가 많이 비싸긴 하잖아 혹시 내가 지금부터라도 알바해서 돈 차곡차곡 쌓아가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차피 난 엄마한테 없는 정도 다 떨어져서 아빠 의견만 들으면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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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녀랑 사귀는중인데 자존감이 정말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