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수생이라 한 살 많고 과 동기는 99거든ㅠㅠㅠㅠ 근데 내가 얘랑 정말 접점도 하나도 없고 4월까지 말도 안해봤었는데 어쩌다가 얘가 엄청 친해지고 싶어하는 티 내면서 말 걸고 공부 같이 하자고 하고 그래서 나도 그냥 좀 잘 해줬다?? 교양 캐리해줘서 밥도 몇번 사주고 밤샐 때 같이 뭐 먹으러 가자 얘기하기도 하고 암튼 그랬는데 얘도 나한테 짝사랑 상담 엄청 해가지고 친한 누나-동생 사이라고만 생각했었거든 근데 내가 과 애들한테 내 연애 얘기는 아예 안했었는데 최근에 썸 깨진 거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얘한테 그 얘기 해줬더니 진짜 대충격에 빠지면서 누나가 자기한테 너무 잘 해줬었네 어쩌네 그래서 그게 감동이었는데 자기한테만 그런줄 알았네 뭐네 이런 얘기를 하는거야.... (구)썸남이 같은 학교 사람이라 말 나오는 거 싫어서 난 연애 생각 아직 없다 연상보단 연하가 좋다 이런 식으로 전혀 반대로 말했었거든ㅠㅠㅠ 그래서 막 썸남 연상이었다고 말하니까 연하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이러면서 자기 좋아한 줄 알았는데 배신이다 이런 느낌 팍팍 내는거야 그냥 장난으로 넘길 수는 있는데 너무 진지하게 이래서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면 그런 사람한테 자기 짝사랑 상담을 했다는건가? 이런 생각 들면서 좀 불편한거야 심지어 짝사랑 상대가 나랑 제일 친한 동생이거든 진짜 찝찝한데 아닌 거 가지고 할 말도 없고 노답이다ㅏㅏㅏㅏㅏㅏ 아 불쾌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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