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을 썼고 그 사람은 춤 추고 작곡했어 그 사람은 나의 시를 좋아했고 나는 그 사람의 음악과 춤을 좋아했어 서로 분명히 마음이 통했고 닿고 싶어했고 좋아했어 그건 나의 착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 근데 나이 차이가 너무 심해서 결국 포기했어 며칠을 울었는지 모르겠다 이제 아무렇지도 않은데 마지막 정리할 때 우리의 노래를 작곡해서 들려 준 걸 매일 밤마다 듣고 자 보고 싶은데 서로 좋을 때 묻자 여운으로 두자 이렇게 끝내서 안부조차 못 묻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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