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재수익이고 독재학원을 다니고 있어 같이 다니는 무리 중에 평소에 나랑 좀 아슬아슬하게 사이가 별로 안좋았던 애가 있는데 얘를 A라고 할게 (나는 A한테 내가 당한 게 더 많다고 생각하지만 괜히 재수 중에 별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꾹꾹 참아왔어) 오늘 아침에 A랑 약간 불편한 기류가 흘렀어 자유석인 학습실에서 내가 공부하고 있었는데 A가 늦게 들어오더니 나보고 아 거기 내 고정석인데 이러면서 짜증을 내더라 무시하고 내 할 일하고 있었는데 A가 이동하면 안되는 시간임에도 왔다갔다하고 자리도 몇번을 옮기더라고.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엔 에어컨을 틀어도 되냐고 묻더라? (오늘 아침 추워서 나 조끼패딩 입고 담요덮고 있었어) 나는 "아니"라고 했고 내 뒤에 다른 친구도 춥다고 했어 그니까 A가 "온도 높게 틀게" 이러고 또 다른 친구가 "그러면 냄새 나" 이러니까 A가 "23도로 틀면 냄새 안나" 이러고 걍 바로 틀어버리더라. 애초에 왜 물어본건지ㅋㅋㅋㅋㅋㅋ 그러곤 지는 에어컨 젤 먼 자리에서 담요 덮는거야ㅋㅋㅋㅋㅋ 너무 어이 없어서 걍 앉아있다가 이동금지시간 끝나자마자 다른 친구랑만 손인사하고 나왔어 A랑은 안하고. 그러고 나서 아까 점심시간이었는데 그 에어컨 틀었던 A가 집에 뭐 가지러 갔다고 하더라고 나는 진짜 그거 가지러 간건 아닌 거 같았는데 걍 그러려니 하고 나머지 애들이랑 먹는데 그 중에 A랑 친한 애(B라고 할게)가 기류가 이상하더라고 평소에 그냥 하는 장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던지 (비행기 처음 보냐? 이런 장난에..진짜로 처음 본 거면 어떡하냐고 그러더라ㅋㅋ..ㅎ B한테 한 장난도 아니었음) 그리고 밥 먹는 중에 나보고 왜 아침에 학습실에서 금방 나갔냐고 묻는거야ㅋㅋㅋ 묻는 B는 거기 없었는데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생각엔 A가 B한테 내 뒷담을 깐 거 같아 익들이라면 이 상황에 어떨거 같아? A랑 B는 학원에 친구 많은..ㅎ 상황이고 걔네가 주축이야 나는 그냥 애들이랑 많이 어울리려고 하지 않아서 그렇지 않아 아휴 나도 재수까지 하러 와서 수능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 이런 거에 신경쓰는게 너무 짜증나는데 ㅜㅜㅜ계속 생각나ㅜㅠㅠ 도와줘 제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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