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롤러코스터 같고 생각이 많은 편인데 생각의 끝이 항상 죽음이야 추워서 못 살겠다 다음은 봄 여름 더워서 못 살겠지 가을 겨울 또 추워서 못 살거야 그냥 안 살면 안 되는건가 사는거 너무 힘든데? 죽어? 이런식으로 모든 생각이 죽음으로 흘러 죽는게 무서운거니까 후다닥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해 사람들이 왜 이렇게 열심히 살려고 하는지 모르겠고 인간관계 쌓는것도 질리고 내 진짜 모습이 뭔지도 모르겠고 이대로 먼지가 되어 사라지면 좋겠다 라던가 sns 보면 잘 먹고 잘 놀고 잘 웃고 다니는 사람들이 신기해 친한 친구가 갑자기 미워질때도 있고 그런 생각을 하는 내가 혐오스러울 때도 있어 난 열등감을 심하게 느끼면서 우월감을 느껴 사람들하고 관계를 쌓는게 싫으면서도 나한테 관심을 안 주면 외로워 내가 이야기의 중심이 됐으면 좋겠으면서도 사람들이 만나는 자리에 끼고 싶진 않아 사람들은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몰라 맨날 웃고 다니고 애교 넘치게 행동하고 순한척 하거든 심리검사 이런거 질문에 의도가 보여서 솔직하게 답을 못하겠더라 병원은 못 가 엄마아빠한테 말 못 해 대뜸 내가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앓고 있는건가 생각이 들어서 써 봤어..!

인스티즈앱
창문 사진 찍었는데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