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존감 1도 없었거든
뚱뚱하고 예쁘지도 않아서...
근데 5년동안 짝사랑하고 있던 남자애가
아까 잠깐 집 앞에 나오라길래 나갔더니
따뜻한 커피 사왔다고 마시라는 거야
그래서 그거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나보고 왜 남친 안 사귀냐 묻길래
니 좋아한다고 사실대로 말 못하고 그냥 못생겨서
아무도 안데려간다 하니까
걔가 아닌데 귀엽고 매력도 있는데? 라고 하더니
웃으면서 머리 쓰다듬어 줬거든?
그러고 나서 집에 들어와가지고 나 혼자
막 좋아서 난리부르스 추다가
갑자기 전화 와서 아까 같이 있을 때 말하고 싶었는데
부끄럽고 쑥스러워서 말 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나보고 좋아한다고 했어ㅠㅠㅠㅠㅠㅠㅠ
내인생에도 이런 기회가 오는 구나ㅠㅠㅠ
5년 짝사랑 끝에...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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