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전혀 반감 혐ㅇ 이런거 안하는사람이고 당연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막상 동생이 언니 나 사실 여자친구있어 라고 조심스럽게 말해주는 그 순간 머리가 띵해지고 멍해졌다 사실 처음엔 그렇게 반갑게 응원해 줄 생각은 바로 들지않았어 그 이후로 며칠은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 니가 이 보수적인 집안에서 말도못하고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지 엄마아빠가 동성애에 대해 나쁜말할때도 얼마나 혼자 속을 앓았을지 그런 걱정 먼저 들면서 니 말을 듣자마자 아무렇지않게 응원 해주지 못 한 내가 너무너무 미웠어 동생아 난 니가 뭘 하든 응원하고 사랑해 비록 부모님한텐 당당하게 사귀는 친구를 소개해 주진 못하겠지만 나한텐 다 믿고 의지하면서 말하고싶은거 다 말해줬으면 좋겠어 진짜 너무 미안하고 그상황에 대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언니가 지금 돈은 많이 못 벌지만 나중에 많이많이 벌어서 우리 동생 옷도 사주고 용돈도 많이주고 사귀는친구랑 밥도 사줄게 미안하고 사랑해 동생아 직접 말은 못 하겠어서 여기라도 적어봐 바로 묻힐 글이지만 나중에 용기가 생기면 말로 전할게 타지생활 잘 하고 아프지말고 밥 잘 챙겨먹고 잘 자고.. 이만 줄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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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단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