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러라 고속버스 자주타는데 의외로 이런 사람 많아서 내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고..
난 모바일 고속버스로 내가 앉고 싶은 자리 골라서 예매한단말이야ㅠㅠ
근데 뒷자리 예매하면 자주 누가 내 자리에 앉아있더라고? 그때마다 난 그냥 여기 제 자리인데요.. 하고 예매내역 보여준단말이야. 솔직히 누가 막 앉는거 싫은데 보통은 그냥 아 죄송합니다 하고 비켜주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ㅋㅋㅋ 오늘은 어떤 아주머니 분이 앉아 계시더라구 근데 나랑 눈 마주치자마자 ‘학생이 다른 빈자리에 가서 앉아’ 이러는거야. 난 거기서부터 좀 이게 뭐지? 싶어서 네? 제가요? 라고 했더니 뒤에 있던 일행 아주머니가 자리도 많이 있으니까 나보고 가라고 하면서 혀를 끌끌차는데 ㅋㅋ어이없어서.. 요즘에 버스 바로 앞 티비에 빈좌석도 다 표시되는데 굳이 주인있는 자리 앉은 사람이 왜 더 씅인지 모르겠어. 맘대로 자리 옮긴 사람이 빈자리에 앉거나 먼저 물어봐야하는거ㅜ아닌가ㅜ 애초에 자리는 왜 바꾸는거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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