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은 https://instiz.net/name/11450481 여기야!!!! 오랜만에 떠올라서 글 한 번 써보러 왔어 ㅎㅎ 3년이나 지났는데 한동안 인티 못 들어오다가 다시 들어오게 되가지고.... 소식이나 전할까 싶어서!!! 별이는 곧 고등학교 2학년이 돼!! 여고에 입학했는데 친구들이 많아서 좋대 ㅋㅋㅋㅋ 이모랑 별이랑 완전 잘 지내고 있어! 그리고... 이모가 엄청 엄청 엄청 엄청 진짜 완전 좋은 분을 만나서... 연애도 하고 계셔!!! 별이도 그 분이 좋대 착하고 이모한테 잘해줘서 ㅋㅋㅋ 그리고 법적으로는 아직 호적에 안 들었는데 그래도 별이가 학교나 밖이나 이모를 엄마라고 부르고 자기 엄마라고 떳떳하게 말하고 다녀!! 입양아인거 친구들도 다 아는데 친구들이 착해서 그런 거 신경도 안 쓴대 나랑도 자주 만나고 있어! 내가 졸업하고 대학을 안 가고 알바를 하고 있어서 쉬는 날 시내 나가서 같이 놀거나 엄마랑 나랑 이모랑 별이랑 같이 여름에 놀러도 갔다왔어! 그리고 최근에 경치 좋은 곳으로 이사도 갔는데 야경이 예쁘다고 카톡으로 자랑도 하고 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입학식 때 이모가 아이폰 사줘서 너무 좋았대... 음... 최근에는 건축 쪽에 관심을 보여서 이번 겨울 방학 때는 이모랑 단 둘이 여행도 가고 예쁜 건물(?) 건축물(?)도 보러 갈 거래 이모한테는 말 안 했는데 자기는 예쁜 집 지어주는 건축가 아니면 인테리어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나한테 상담도 하고 그랬어 ㅋㅋㅋㅋㅋ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이모랑 같이 살 집을 자기가 만들어주고 싶대 또 뭐 있지... 아 별이가 여름방학부터 이모네 친구분 빵집에 주말마다 아르바이트를 나가는데 첫 월급날 넷이서 초밥도 먹으러 갔어 별이가 사줘서 ㅋㅋㅋㅋㅋ 나랑 우리 엄마한테 받은 게 너무 많아서 자기도 돈 벌어서 많이 사줄거래 또래 애들에 비해 엄청 성숙해ㅠ 생각 자체가... 그리고 드림캐쳐 만드는 것도 관심을 보이길래 나중에 나 쉬는 날 맞춰서 같이 부산?에 어디 재료 파는 시장이 있는데 거기도 같이 가보기로 했당ㅎㅎ 시간이 많이 지나서 기억하는 익인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때 다들 좋아해주고 축하해주고 행복하라고 해줘서 그런지 지금 이모랑 별이랑 진짜 행복하게 살고 있어ㅠㅠㅠ 사실 그때 내가 내 아이디 빌려줘서ㅠ이모가 여기 댓글 다 봤거든... 익명이지만 축하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너무 위로가 됐대! 인티 들어온 김에 한 번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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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한테 가정환경 털어놓고 일주일 있다가 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