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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10/19) 게시물이에요

9월부터 계속 중도휴학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다녀보자 하고 억지로 힘든 거 참고 지금까지 다녔거든.. 힘들어도 힘들다고 소리내서 밖으로 얘기 안하면 힘든 거 모르고 그냥 살아지는대로 사는 사람인데 스스로 지쳐있다는 걸 깨달아버렸어 전공 공부도 버겁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랑 괴리가 너무 커서 힘든 것 같아. 이중전공 신청할 생각하면 무조건 학점을 올려놔야되는데 이대로 가다간 3점대 유지도 안되고 2점대로 떨어져버릴 각이다ㅠㅠㅠㅠㅠ 이제까지 버틴게 아깝다는 생각 들긴 하는데 이대로 계속 다녔다간 한 학기를 통째로 후회하고 그 버틴 시간이 아까울 것 같고...  수요일에 휴학계 낼 뻔 했는데 그냥 더 버티자 하고 참았거든. 근데 오늘 고등학교, 재수학원 친구들이랑 잠깐 연락하는데 걔네랑 추억 얘기하는데 걔네가 그런 얘기를 해야 대충 생각이 날 듯 말 듯 하고 내가 생각을 하려고 하면 거의 생각나는게 없더라. 내가 재수까지 수험생활 2년하면서 워낙 하루 살고 하루 잊고 하루살이처럼 사는게 습관이 돼서 잘 기억을 못해. 대학 한 학기 하고 두달을 더 다녔으면 이제 여유 생길 때도 됐는데 내가 너무 하루 사는 거에 급급해서 주변을 못 돌아보고 산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확 들면서 아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더 강하졌다고 해야하나 내년 3월까지 4달밖에 안남았지만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공부 하면서 지금보다 좀 더 의미있는,, 내가 막 하고 싶어서 열정을 쏟아부어 보면서 내 스스로 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ㅠㅠㅠㅠ 휴학하고서는 학원 다니면서 영어랑 제2외국어 공부할 거고, 전공 공부도 좀 하면서 전공에 대한 거리감도 조금은 허물고 싶고... 복학하고 나서 나한테 부담없는 선에서 2-2까지 3학기 전공 수강 계획까지 다 짜놨는데 지금 중도 휴학하면 많이 후회할까? 1학년이고, 현역도 아닌 스물한살이라 부담스러운 감도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 아 인생 왤케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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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가 복학후에 확실한계획까지세워논거면 너무힘들면쉬어두돼..토닥토닥ㅠㅠㅠ나도지금엄청힘든데 그냥다니고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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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한텐 이런 세세한 얘기는 못해서 그런지... 중도휴학 얘기 꺼냈을 때 절대 안된다고 왜 너만 유난이냐고 매일매일 절대 안된다고 말하셔서 몰래 해야된다는 것도 하나의 리스크긴 해..ㅠㅠㅠㅠㅠ 당장은 안걸리는데 연말정산할 때 아빠가 아실 확률이 높기도 하고.... 저번주부터
사물함에 휴학계 등록금환불신청서 두장 내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넣어놓고 학교 다니는데 너무 버겁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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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21살이라고해서 많은 나이인것도 아냐. 억지로 다녀서 학점 망치는 것보단 쉬는게 나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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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ㅎㅎ....그니까ㅠ... 삼수하는 친구들 응원하고 위로할 때도 우리 아직 젊다고 이 일년 절대 아까운 시간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막상 나한테 대입해보니까 마냥 쉬운 얘기만은 아니더리ㅠㅠㅠ 주변 반응도 갈리고... 10월안에 결정해야하는데 정말 고민이다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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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웅 휴학해 솔직히 그런마음이면 학교 다니느만 못해 실패하더라도 하고싶은거 해야 후회도 않안하고 학교 돌아가더라도 마음잡힐거야 성공하면 너무좋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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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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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모님이랑 어제 진지하게 얘기나눠봤는데 월요일에 아마 휴학계 낼 거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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