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가고 싶은 학교였고 고3 때는 여기 꼭 가고 만다 이 생각으로 면접 준비하고 자소서 생기부 준비하고 했는데
역시 제일 걸리는 건 성적이야 .. 성적이 제일 불안하다 ㅠㅠㅠ 물론 작년 입결에 빵꾸 나서 넣은 거기도 하고 종합이야 교과보다 비교적 내신이 크게 작용 안하는 것도 아는데
1차 발표에서 떨어지면 그냥 살기도 싫어질 것 같아서 무섭다 ㅠㅠㅠㅠㅠ 아무것도 안 잡히고 공부하려고 책을 펴도 자꾸 그 생각 밖에 안 나서
혹시 떨어질까 두려워서 눈물 밖에 안나고 자소서 쓰기 시작할 때부터 하루에 두 세시간 자면서 수정하고 독서활동 수학 공식증명에 꼬리 물고 늘어질 교수님들 생각 때문에 다시 공부하고 전공지식 물어볼까 해서 물화생지 복습하고 그렇게 사니깐 식욕도 없어져서 밥도 잘 안 먹으니깐 살도 빠지고 자주 몸살 나고 그러는데 이걸 어디다가 털어놓을 수도 없고 답답해서 쓰는 데 벌써부터 이런 나약한 생각하는 것도 화나고 지난 3년 동안 열심히만 한 내가 일궈낸 게 무엇일까 회의감도 들고 그냥 여러모로 복잡미묘하네 ...
우리 다 같이 원하는 거 찰싹 붙고 가자 제발 !! 파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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