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작업 같이 하는 사람들, 지인들, 친구들한테만 들려줬지
가족한테 들려주는 건 뭔가 민망하기도 하고 약간 자신감이 없기도 하고
모든 의견을 다 수용하는 편이지만 가족들의 진솔한 반응은 뭔가 두렵기도 하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가족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만 들려준 것 같아
그래서 얼마 전에 맘 먹고 언니한테 들려줬는데 언니가 되게 행복해하더라고
그리고 언니가 엄마한테 내가 만든 곡 들었다고 했나봐
엄마가 방금 와서 안아주면서 곡 만들었다며? 언니가 좋다더라 하고 열심히 했네 하는데
엄마 안아드리고 응 열심히 하고 있었어 하곤 방 들어왔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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