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천둥치는데 전화 오길래 받으니까 내가 원래 천둥 무서워하는거 기억하고 혼자야? 괜찮아? 이럼... 나 천둥 진짜 무서워하거든 학교 다닐 때도 천둥 친다고 비 그칠 때 까지 내 옆에 있어주고... 통학러라 평소에는 5시 반 넘으면 사람 많다고 끝나자마나 슝슝 가는데 그날은 끝까지 내 옆에 있어줬어 집까지 데려다주고 나한테만 이러는 건 아니고 천성이 진짜 착하고 바른 애야 바른생활 교과서 인간화같음 거기다가 어떤애가 하면서 a라는 애가 괜히 욕먹고 다녔는데 다들 뒷담화하는 현장에서 그거 아니라고 정정해주고 애들 오해도 풀어줌 내가 그동안 봐온 애들 중에 제일 착한 것 같아... 얘 중학교 동창도 있길래 얘기 들어보니까 노는 애들이 괴롭혔던 친구 항상 도와주기도 했었대 얘 진짜 좋은 애라고 말이라도 섞어보고 욕하는 거냐고 그 노는 애들이 얘한테 걔랑 계속 친구하면 너도 왕따당한다고 하니까 그것도 무시하고 (결론은 그 괴롭힘 당하던 친구도 다른 친구들이 ㅇㅇ이 얘기가 맞았다, 알지도 못하면서 소문만 듣고 무시해서 미안하다고 사과 받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대) 어떻게 이런 애가 있지ㅠㅠ 대학친구 다 비즈니스같은데 얘는 계속 친구 하고 싶다... 얘도 나도 휴학중인데 오랜만에 톡 보내도 괜찮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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