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바 출근할 때 길에 박스 버리러 나오고 나 퇴근할 때는 그냥 유리벽 통해서나 발주 물건 가지러 나오거나 해서 자주 마주치는 롯리 남자 알바생 분 있거든 근데 키 진짜 크몸 완전 어깡골좁 슬렌더라 옷핏 진짜 잘 받으셔 그래서 내가 맨날 속으로 아 롯리 들어가서 뭐라도 늘 먹어??? 눈도장 찍어??? 이러고 있었는데 어제 내가 지나가다가 유리벽으로 그 분 보이길래 와 근데 진짜 뭔가 설레는 옷핏이 저런 거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분이랑 눈 마주쳤거든 창피해서 시선 돌리다가 마주친 척 하고 있었는데 아 진짜 뭐 먹을까 카드 있나 해서 롯리 앞에 멈춰서 가방 뒤져보고 있었다 근데 그분 나오시더니 오늘은 뭐 드시고 가시네요 이러고 씩 웃고 들어가는 거야 결국에 어정쩡하게 치즈스틱 하나 소프트콘 하나 먹고 어색하게 나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벌써 속으로 결혼까지 다 했다 어제 일인데 저거 가지고 아직도 너무 설레서 토할 것 같아 진짜 도끼병 어쩌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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