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집안사정도 힘든 대학생이 부모님 지원없이 모든 돈 자기가 충당하기가 쉬워? 학비는 국장+기타장학금으로 전액받아도 기숙사비150 생활비 한달에20 책값최소10 폰값7 적금10 주말이나 연휴때만 집에 내려갔다와도 교통비10들고 옷도 정말 필요할때 한두벌사고 진짜 최소 나갈것만 나가도 이정도면 한학기에 200만원은 빠지거든 그 200을 내가 방학동안 뼈빠지게 알바해서 벌어서 쓰는데 그래도 토익준비 자격증준비하면 문제집시험응시료인강비 더 빠져서 평일에 학교다니면서 근로까지해도 남는 돈이 없는데 이번에 내가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교환학생을 지원했어 근데 비행기값이 좀 모자라서 엄마한테 돈 받고 이것저것 준비할 돈까지 받았는데 그거가지고 나보고 이기적이다고 언니는 집생각은 하나도 안하냐 다른집 사람들은 알바하면 집에 보탠다는데 언니는 언니한테만 다 쓰냐고 해서 싸웠는데 현타온다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동생이 나를 한심해하니까 그냥 이게 다 뭔소용인가싶다 나도 부모돈만 펑펑쓰고 해외여행다니면서 철없다는 소리좀 들어보고싶은데 열심히 살아도 철없다하면 나는 어쩌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