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익인데 나 사는 오피스텔에서 늦은밤까지 거의 맨날 노래부르고 피아노 치는 사람이 있어 그래서 내가 몇번 시끄럽다고 소리친 적 있거든 근데도 매번 들렸었고 오늘도 들렸는데 유독 시끄럽길래 한번 더 시끄럽다고 소리쳤어 그리고 관리실에서 방송도 해주셨고 근데 맞은편에 오피스텔은 아니고 그냥 건물 하나 더있는데 거기에 오늘 창문하고 암막커튼이 열려있는거야 틈있는 블라인드? 그것만 있고 안에 사람 실루엣 보이고 그래서 아 저기일수도 있을려나? 우리집 통유리니까 시끄럽다고 하는 내 모습하고 얼굴 다 본 거 아니야? 하는 생각 들어서 잠시 쳐다봤는데 갑자기 그 틈있는 블라인드 그거 사이로 반짝거리는 게 보이는거야 약간 핸드폰 후레쉬 반짝거리는 거 처럼.. 그래서 놀래서 창문에서 멀리 떨어졌는데.. 노래부르는게 저집이 맞다면 내가 시끄럽다고 하는거 다 보고 화나서 찾아오거나 아니면 내 얼굴 다 찍혔거나 그런 거 아닌가 걱정돼 너무 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워 혼자사는데.. 쳐다본 건 내 잘못이긴 한데 그냥 진짜 잠시 쳐다본거거든 노래 부르는 집이 거기인 것 같아서 .. 걱정되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 사진 찍혔으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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