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끝나면 통쾌할줄만 알았는데 되게 묘하더라 교문을 딱 나서는데 내 12년이 이렇게 종이 몇장으로 끝나는구나 싶고 울적하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하고..그냥 잘쳤냐 못쳤냐에 상관없이 되게 신기한 기분이었어 그래서 놀기분도 안나고 그래서 집에서 바로 잠들었던 기억이 나네. 근데 그땐 마냥 고등학생에서 벗어나기만 한다면 행복해질거라 생각했는데 대학생이 된지 2년이 지나니까 그때가 참 좋았던거 같은걸 보면 행복한 시기라는건 정해진게 없나봐 그냥 다 현재만 벗어나면 행복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결론은 내일 수능보는 수험생들 다들 너무너무 고생많았다는거.. 울면서 꾸역꾸역 공부하던 사람으로서 참 고생많았다고 수고했다고 해주고싶다 ㅜㅜ 막상 끝나면 되게 허탈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할거야 그냥 그땐 자기한테 너무너무 수고많았다고 한마디 해줘! 괜히 내가 치는것도 아닌데 맘이 붕붕 뜨네 다들 너무 고생이 많았다ㅠㅠ 내일 다 잘치길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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