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에서는 지문이 한 지면을 넘어갈 수가 없어. 룰처럼 금지 되어있는데 진짜 모의고사나 매년 수능시험지보면 죄다 지문이 다음장으로 끊겨있고 지문-선지확인하려면 앞뒤페이지 들락날락해야하고. 불편도 불편이지만 국가고시 사법고시도 그런 룰이 있는데 전국 출근 시간도 10시로 늘려주고 영어듣기시간에는 비행기도 못 뜨게 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는 시험이라면 문제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할거아냐. 말만 중요하다 중요하다 배려한다 하지만 이번에 오탈자만 봐도 참; 이렇게 말하면 니가 국어 못 쳐놓고 화내는 거 아니냐할텐데 자랑은 아니지만 국어 96이고 그냥 예전부터 교가원부터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불만이 많았던 사람이라. 학교에서도 교과서비 따로 내게 하고, 수능특강 수능완성 같은 교재는 학생들 사비로 사와서 그걸로 주 수업을 이루고. 수특 수완 말만 연계교재이지 거의 암묵적으로 다들 무조건 풀어야한다는 생각 갖고 있잖아? 그럴거면 차라리 교과서를 없애고 그걸 주교재로 박든가. 돈은 이중으로 들게하면서 교육부문 위원들 대체 무슨생각인지 1도 모르겠고 정말 엉망인 것 같아. 그냥 내 한탄글이고 난 내 불편함과 이러저러한 의견들, 비판글 다 적어서 이번에 이의신청할거야. 물론 지나가는 조약돌 하나로 간주하겠지만 이런게 모이고 모여서 교육제도가 변하면 적어도 내 딸이랑 아들들은 이런 입시제도 아래서 안 자라게 할 수 있을테니까. 쨌든 다들 정말 정말 수고많았고 성적 낮게나왔다고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언제나 너희들의 꿈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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