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정말 사랑해서 잘한건지 아닌건지는 잘 모르겠다만 후회없는 선택이였겠지? 그렇다해주라ㅜㅜ하하 나는 어려서 집이 가난하고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내가 모든 짐을 다 짊어져야해서 억척스럽게 살수밖에 없었어,,ㅎㅎ대학졸업 전까진 밤낮으로 알바 주구장창했지 딱 스무살에 남자친구 만났고 우연히 소개로 걔네엄마 가게에서 일하게됐는데 밤낮으로 일하니까 돈 많이 벌어서 좋았다? 그리고 같이 일하니까 너무 좋은거야 근데 얘가 군대 딱 가자마자 모든게 달라졌어. 월급 밀리는거 기본, 퇴근안시켜줘 온갖 시다바리 내가 다 하고 부려먹었는데도 아유 우리딸 예뻐~해주면 그 소리가 그렇게 좋았어. 엄마에 대한 결핍때문이였던 것 같아. 근데 그 짓도 하다보니까 결국 감정노동이더라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집 들어가는게 파다했어. 근데 남자친구 엄마라 티도 못냈고, 남친한테 말할 용기도 없었어 처음엔 남자친구 가족들이 나를 며느리, 조카며느리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근데 다들 일손이 필요할때 갑자기 나를 찾더라고. 심지어 남자친구의 사촌까지도, 외할아버지 할머니도.. 그게 친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날 얕본 것 같아 그 시절에 나는 가난하고, 엄마도 없는 아이라..ㅎㅎ 결국에 나는 졸업하고 전문직따고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나름 자수성가했는데 대학생때 알바했을때 빼고 다시는 남자친구 가게에도 얼씬안해. 다들 얼굴보고싶다, 서운하다하지만 내가 끊어냈어 그리고 오늘 남자친구가 나한테 결혼하자고 했는데 거절했어. 결국 내가 남자친구의 아내가 된다해도 무의식적으로 날 시녀로 보고 일 시키는데 옛날엔 잘했는데 지금은 왜이래? 이럴 것 같아서 그냥 안받았어 나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데, 그럴 필요없다고 생각되서..ㅎㅎ잘한거 맞겠지? 잘했다고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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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아기탄생 축하중인데..매우 곤란하다는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