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재수생이고 6모 9모 모두 1등급이었어 특히 수학은 6모 9모 다 100점이었구 근데 수학이 수능때 정신줄을 놓아서 4등급이 나오게생겼어 잘하면 5등급도 나올거같구 나머진 다 1등급이야우리 엄마가 입시에 대해 1도 모르시거든 그냥 내가 사관학교 시험에 붙었었고 6모 9모 성적이 잘나온것만 주변 지인들에게 엄청나게 자랑한 모양이야 근데 내가 오늘 뉴스 기사 뜬거 보고 엄마한테 그랬거든 현역때 갈수 있었던 대학 가게될수도 있다고 그 이후로 엄마가 나한테도 한마디도 안하고 뭘 하던 다 던지듯이 물건 내려놓는? 그런 느낌이더라구 그래서 그냥 집에서 나왔어 평소같으면 어디가냐고 묻는데 묻지도 않더라구 집에서 나온지 2시간 넘어가는데 원래 이정도면 문자라도 오는데 아무말도 없는거보니까 보통 쎄한게 아닌거같아 난 그냥 어떤 사람 눈에도 띄고 싶지 않아서 공사장같은데 근처 벤치에 앉아서 캔맥주나 마시고 있어 이대로 외박하면 엄마한테 엄청 깨질거같은데 집에 들어가기 너무 싫은거같아 진짜 매일매일 죽게 해달라고 빌지만 이렇게 간절한 적은 없는거같아 올해 엄마아빠 이혼준비하면서 엄마는 아빠한테 말 못하게 해서 아빠한테 기댈수도 없는데 어쩌지 이런 감정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네 이와중에 엄마는 날 낳은 걸 후회한다는 둥~ 정말 진짜 사람 사는거 이렇게 힘들고 괴로울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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