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삼수해서 대학 들어갓는데 졸업 코 앞에 두고 자퇴하겠다고 해서 가족들 다 말렸음
쫌만 더 참으면 졸업이다 지금까지 너 뒷바라지한 우리들 생각해서 조금만 더 참아달라고 했어
그런데 상의도 없이 걍 자퇴함 대학 근처에 자취하고 있었는데 방 다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옴
솔직히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어 자기도 다 생각이 있고 계획이 있어서 그런거겠지 싶었음
근데 어디서 뭘 보고 왔는지 알바 하다가 그만두고 여행가고 또 알바 구해서 일하다가 그만두고 여행감
용돈은 용돈대로 쓰고 (보통 쇼핑몰에서 옷사고 화장품 사고 가방삼) 일해서 번 건 여행경비로 쓰고 도대체 왜ㅐ 이러는지 몰라서 물어봤어
제정신이냐고 근데 자기는 언제 죽을지 몰라서 그냥 욜로하는거래 카톡 상메도 욜로 뭐 대충 이렇더라고
내가 보기엔 욜로고 뭐고 걍 철없고 생각 없어 보이거든 익들 생각은 어때 괜히 내가 오지랖부린거야? 참고로 언니 나이 내년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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