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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30
이 글은 7년 전 (2018/11/28) 게시물이에요
초등학교 전학 오자마자 애들이랑 트러블 생기고 트라우마 생기고 성격 변하고 중학교 입학해서 첫 담임이란 분이 막말 엄청 하시고 편애하셨고 (싫어하는 애가 웃으면 재수없다고 웃지 말라고 하고 좋아하는 애가 웃으면 복스럽다하고ㅋㅋㅋ 체험학습 날 교복 아래 반바지 입고 있다가 끝나고 반바지 갈아입고 나가서 놀러 가는데 애한테 싸보인다고 하고ㅜㅜ 학생이 발표 안 한다고 벙어리냐 하고... 싫어하는 학생 지속적으로 대놓고 애들 앞에서 쪽주기 등등) 중학교 2학년 때 안경 벗고 갑자기 예뻐지고 선배들이 예뻐하니까 애들 이중성 실감하고 진짜 친구라 믿은 애들도 가짜였고 체육 선생님이 엄청 꼽주고 성적까지 무단으로 깎아 버리는 이상한 선생님인데 엄마는 내말 안 믿고 부모님이랑 사이도 안 좋아지고 너무 힘들어서 예전부터 좋아하던 연예인 정말 많이 좋아하게 됐는데 쏟아붓는 돈과 애정은 엄청 나다고 생각하는데 되는 일 없고 학생으로 5~60만원 써도 팬싸 광탈 내 손으로 티켓 잡은 적 태어나서 딱 1번 나머지 다 플미 양도 받은 거ㅋㅋㅋㅋ 중3 되어서 나만 너무 지고 멍청한 거 같아서 공부라도 해보려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시간 없어서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취미 생활도 불가능 학원 다니고 와서 숙제하고 밥먹고 씻고 설거지하면 잘 시간이라며 엄마가 안 자면 혼낸다ㅜㅜ 제일 짜증 나는 건 괜찮은 날 없이 항상 간절히 바라는 거 한 번도 된 적 없고 사소한 불운 엄청 따른다... (소액 사기를 당한다던지, 새옷+흰옷 입은 날 급식실에서 모르는 애가 급식 엎는다던지••• ) 덕질 깊게 하면서 사소한 일로 상처도 엄청 받지만 행복하게 믿고 기댈 곳이 본진 밖에 없어서 안 될 거 알지만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다 쓰고 있고ㅋㅋㅋ... 

옛날 일 트라우마로 자존감도 바닥이라 열등감에 자기혐오 엄청 심한데 갈수록 우울감만 심해지고 나아지는 게 없다 사람도 못 믿어서 친구도 거르는 편이라 진솔한 얘기 나누는 친구 한 명도 없어서 말할 사람도 없다... 나보다 불행하고 힘든 사람들 많겠지만 너무너무 힘들다 잘하는 것도 잘난 것도 없는데 폐만 끼치고 진짜 왜 태어났을까 싶다 정말 너무 힘들다 평생 잠만 자고 싶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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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으음ㅠㅠ쓰니 많이 힘들구나ㅠㅠ 나도 마찬가지야.. 취직도 안 되지, 나한테 기대하라고 한 적도 없는 사람들은 나한테 잔뜩 기대했다가 본인들 기대에 부응 못 하면 실망하고 그 실망감을 나한테 퍼붓고... 나는 이렇게 태어나고 싶지도 않았고 이렇게 살고싶지도 않은데 말이야😂

내가 딱히 위로해줄 말이 없어.. 나도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익잡이 주절주절 글 좀 쓰려다가 쓰니 글을 발견했는데 나랑은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네~
사실 이런 얘기들 가까이 있는 사람들한테는 말하기 힘들잖아. 특히 가족들.. 나는 친구들 보다 가족들한테 받는 상처가 커ㅎㅎ

내가 일했던 회사에서 퇴사한지 1년이 다 되가거든? 근데 내가 퇴사하고 싶어서 나온게 아니라 계약기간이 그랬어. 인턴 기간동안만 일 하고 계약 연장은 안 하는거. 뭐 퇴사하고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놀 줄은 몰랐지만 그렇다고 가족들이 이렇게 내 자존감을 갉아먹는 사람들이 될 줄도 몰랐어..

가족이니까 대수롭지 않게 하는 말들이 나한텐 한글자 한글자 깊이 파고드는데 본인들은 몰라..

내가 대학교 다니면서 학자금대출을 받았거든? 그걸 매달 갚아야하는데 당장 취업은 안돼서 계속 알바 하다가 그만두고, 알바 하다가 그만두고를 반복 중이야. 부모님은 알바 할 시간에 공부하거나 취업을 하라고 하시는데 그게 말이 쉽지.. 그럼 내 대출금은 누가 갚아ㅎ 그리고 나도 친구들 만나거나 데이트하면 돈이 있어야 할 것 아냐.. 용돈을 받는 것도 아닌데.. 얼마 전까지도 알바를 쉬고 있다가 오늘 새로운 알바를 구하게 됐는데 또 엄청 뭐라 하시는거야.
남들은 다 취직하면서 사는데 너는 왜 알바만 할 생각을 하냐, 평생 알바만 하고 살거냐부터 시작해서 좀 빠릿빠릿 움직여라, 채용공고 뜨는간 보고 있냐~~~~ 잔소리하길래 그냥 방으로 들어왔다.

난 우리 가족이 정말 좋은데 요즘은 좀 불편해지려고 그러네.. 이런 생각이 한번 드니까 친구들이나 남자친구한테 비춰지는 내 모습은 어떨까 걱정되고, 한심해보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내 자존감도 깎아내리고.

쓰니 글 보면서 나도 한번 끄적여봤어ㅎㅎ

나는 힘내자는 말을 정말 안 좋아하는데 그거 아니면 또 무슨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쓰니야, 우리 힘들지만 그래도 살아가다보면 나아지겠지??? 힘내기 힘들지만 그래도 힘내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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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보고 정말 눈물 날 뻔 했어ㅠㅠㅠ 정말 많이 위로 됐어 정말 고마워ㅜㅜ 익인이두 나두 앞으로 행복한 일만 일어났으면 좋겠다 자정이 다 돼 가는데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다 내일은 조금 더 행복하게 하루 보낼 수 있을 거 같아 고마워 정말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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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내 얘기들이 위로가 됐다니 다행이야~ 나도 쓰니한테 털어놔서 그런가 속이 좀 후련해졌어ㅎㅎ 우리 당장은 힘들겠지만 행복해지자❤️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이 나한테도 큰 위로가 됐어! 쓰니 잘 자고 좋은 꿈꿔🌟 꼭 행복해질거니까 우리
지금 당장의 현실이 주저앉지 말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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