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무대행사?? 라고 해야하나
우리 지역에 행사 같은 거 있어서 무대 설치하고 이제 거기 가수분들 와서 노래 불렀었거든.
근데 이제 무대 쪽으로 사람들 붙으면 안되니까 약간 종이?로 된 바리게이트 있었단 말이야.
근데 꼬마 애 2명이 자꾸 그 종이로 된 바리게이트에 기대는거야. 그래서 바리게이트가 계속 아래로 쳐지는 상황.
그래서 거기 현장 관리하는 분들 있잖아 양복 입고.
좀 젊은 분이 오셔서 "여기 기대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말했어.
꼬마 애들인데도 존댓말로 좋게 말씀하시더라고. (그 분 남자 분이고 2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이시더라)
근데 이제 보호자로 엄마 한분 계셨는데, 그 엄마가 애들한테 하지 말라고 해야되는데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무대만 계속 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애들 계속 바리게이트 건들고, 관리하는 분 계속 와서 "이거 건들면 밑으로 쳐져요. 건들지 마세요." 계속 좋게 얘기 했단 말이야.
그 꼬마애들 엄마는 계속 그냥 무대만 보고, 갑자기 옆에 있는 아주머니가 그 관리하는 분 한테 버럭함;
아주머니: 아니, 애들이 그럴수도 있지. 애들한테 뭐라 하지 좀 마세요.
관리자: 여기 계속 기대면 이게 쳐져서 제 역할을 못해서 그래요.
아주머니: 그렇다고 애들한테 뭐라해? (정작 애들 엄마는 가만있는데, 이 아주머니 계속 관리자한테 뭐라뭐라함;)
관리자: 저도 지금 일 하고 있는거라서 그래요. 저한테 욕 하지 좀 마세요. (참다 참다 결국 터지심. 그래도 예의있게 대응하심)
아주머니: 뭐? 나이도 어린게 (궁시렁 궁시렁) 얘들아 그냥 기대도 돼^^
아주머니 진짜 말도 안 통하고, 자기 애도 아니면서 자꾸 관리자 분 한테 기분 나쁜 말해서 관리자 분 결국 참다가 그냥 자리 벗어나셨어 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관리자 분 가는데 뒤통수에다 대고 뭐라뭐라 욕하더라.
근데 그 와중에 애들 엄마라는 사람은 신경 안쓰고 무대만 보고 있었어;
그런 장소에 애들 관리도 안 할거면서 애들 데리고 온 엄마나, 자기 애도 아니고 일 하고 있는 관리자한테 욕하는 아주머니나
진짜 관리자 분만 너무 불쌍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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