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갔다가 짝남(소꿉친구)이랑 같이 집 가는데 어떤 미친 사람이 창문 밖으로 다 마신 박카스병을 던진거야...내가 건물쪽으로 걷고 있었는데 걔랑 대화하느라 전혀 감지 못 했고 걔는 내 얼굴이랑 전체적인 배경을 보고 있었어... 그래도 모르고 있다가 병이 떨어지면서 어디 걸렸다가 다시 떨어져서 나한테 가까워졌을 때 쯤에는 큰 파편 상태였나봐...바보 같은게ㅜㅜ 그냥 나를 자기 쪽으로 당겼으면 될텐데 나를 자기쪽으로 끌어안으면서 돌려 막아서 팔 엄청 크게 찢어졌어...ㅜㅜㅜ
더 바보 같은 건 그렇게 피 철철 나는데 나한테 먼저 엄청 다급하게 "괜찮아? 괜찮아? 어디 안 다쳤지? 진짜 다행이다.." 이러는 거,.나는 걔 팔에 피 보고 놀래서 빨리 병원 가야 된다 그러고...걔는 계속 아니야 별로 안 아파!! 야 그래도 너 안 다쳤다니까 다행이네...이러면서 병원 가서 바로 치료 받고 꼬매기는 했는데....
걔가 오늘 자기 다쳤으니까 그 대신 놀아달라고 해서 같이 학원 쨰고 놀다가 지금 집 오는 길인데....그냥 급 생각나서...그냥 친해서 그랬던 거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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