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동백은 동백대로 자기가 피어야 하는 계절이 따로 있다. 꽃들도 저렇게 만개의 시기를 잘 알고 있는데, 왜 그대들은 하나같이 초봄에 피어나지 못해 안달인가.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 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내가 좋아하는 책 구절인데 항상 이맘때쯤 이 말을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더라고. 학교 입시가 끝나고 모든 것이 끝나고 기다림만이 남아 있지만 아직 끝이 아니야 익들아. 영화는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 광고가 끝난 거야 이제 막이 올라갔을 뿐이지. 아직 좋아하는 것들로 그들과 제대로 붙어보지도 않았잖아? 실전에서 누가 더 잘할 것이냐는 수능과 내신과 실기시험으로 보는 게 아니야. 너희들의 그 열정과 눈물 흘릴 수 있는 간절함이 승패를 좌우하는 거야 꼭 알았으면 좋겠어. 이제 이 계절만 지나면 우리의 계절이 온다. 저 책 구절처럼 우리도 이제 슬슬 준비하자 익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제 시작이야! 건투를 빌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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