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지금 쓰려는 내용이 왜 재수가 실패를 많이하는지에 대해서도 관련있다고 생각해 요즘 심리학 책이나 인지학 책을 읽으면서 시험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는데 나도 대입을 할 때 수능이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나더라고 그리고나서 잠깐 생각해보다가 깨달은 게 있어 왜 그 땐 깨닫지 못했을까 하는 건데 그건 수능을 무섭지않게 생각하는 방법이야 수능이라는 걸 큰 채굴장이라고 생각해보는 건데 이 채굴장은 엄청 단단한 바위, 돌맹이 , 자갈, 모래 이렇게 이루어져 있어 여기서 단단한 바위는 전체 채굴장의 20% 정도이고 매우 크고 무거워서 쉽게 퍼낼 수 없어 하지만 열 시간 동안 삽질을 하면 바위가 돌맹이로 부숴진다고 하자 바위를 제외한 나머지는 조금만 힘 들이면 금방 퍼 낼 수 있어 근데 누가와서 이렇게 말 하는 거야 [다섯 시간이라는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채굴을 해라, 채굴한 만큼 돈을 주겠다] 그렇다면 보통 사람들은 파기 쉬운 것부터 빨리빨리 해치워나가겠지 무겁고 큰 바위는 다섯 시간이라는 시간 내에 파내기는 너무 비효율적이니까 근데 만약 파기 쉬운 부분(80%)를 한 시간 내로 다 파 냈다면?? 나머지 네 시간 동안은 바위를 부수어서 그 만큼 부가적인 이익을 취할 수 있겠지?? 그러면 이 싸움은 얼마나 80%를 빨리 파냈냐가 결정하게 된다고 볼 수 있어 근데 처음부터 이 무거운 바위를 노리게 되면 다섯시간 동안 바위를 으깨도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적은 이익을 취할 수밖에 없는 거지 그런데 누가 와서 [이 돌을 다섯 시간 내에 전부 파내지 않으면 한 푼도 주지 않겠다]라고 말해 그러면 이 돌을 모두 파내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게되고 크고 무거운 바윗덩어리가 무섭게만 보이기 시작하는 거지ㅠㅠ 이건 시험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차이야 모두 맞겠다라는 생각은 내가 매우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땐 가능한 포부야 20시간 동안 저 돌을 파내라고 하면 모두 파낼 자신이 있듯이? 근데 시간이 한정된 순간부터 그건 매우 비효율적이고 강박적인 사고가 될 수 있다는 거ㅠㅠ 나는 이게 수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출제한 시험은 어떤 시험이든 60%~80%는 누구나 공부하면 맞출 수 있게 나와 하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않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풀어낼 수 있는 문제야 물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언젠가 파낼 수 있는 바위긴하지 그런데 만약 제한된 시간 동안 가장 많은 양의 돌을 파내야한다면 60~80%를 최대한 빨리 공략한 뒤 20%를 부수는 게 가장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야 근데 보통 재수를 할 땐 이런 생각보다는 다 맞아야해, 이번에는 꼭 고득점을 내야해라는 강박이 생기게 되잖아 왠지 내가 듣는 이 강의는 1등급이 안나올 거 같아 그러면 최상위권 (이미 80퍼센트를 파낸 사람들)이 듣는 강의를 들으면서 안심을 하는데 그건 결국 바위를 두들기는 비효율적인 시간이라는 거지 뭔가 쓰다보니까 길어졌네 아무튼 하고싶은 말은 수능은 시간싸움이고 강박을 버려야만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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