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한테 ㄱㄱ 당했다고 앞으로 남자만날 자신도 없고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만 봐도 너무 힘들다 이래서 농담아니고 맨날 나 만날때마다 얘기했는데 그 얘기만 나왔다하면 달래주고 너 잘못 아니라고 안아주고 토닥여줌 ㅜ 그러다 학회 모여서 회식하던 자리에서 술게임 손병호를 하는데 모델한테 ㄱㄱ 당한적 없는 사람 접어! 이러는 거
다른 사람들도 당황해서 게임하다말고 무슨 일이냐 물어보고 거기서 아 어릴때 당했었다고 괜찮아져서 웃으면서 말한다고 이래서 다들 아 그래도 다행이다 했는데 자기가 어떻게 당했는지 세세하게 말하는거임 갑자기... 어릴때 같이 ㅁㅁ(지역)에서 자라왔고 나이차는 있지만 ㅂㅇ친구처럼 지냈는데 잘 놀다가 점점 크면서 자기 허리라인이 너무 예쁘다고 그 모델이 내 몸을 좋아했다 근데 그러다가 둘이 있는 날에 당했다 한번도 아니고 싫다고 뿌리치는데 강제로 잡아서 세번이나 했었다 함
근데 듣고 있던 부과대 언니가 너 어디에 살았다고 했지? 이랬는데 저 ㅇㅇ 토박이요! 이러고 언니가 ? 너 방금 얘기할땐 ㅁㅁ에 살았다며 이러니까 친구 표정이 싹 굳는거 그러면서 아 자기가 취해서 말실수했다고 저 ㅁㅁ에 살았다니까 언니가 나 ㅁㅁ에 살았는데 너 ㅁㅁ 어디서 살았는데? 물으니까 애가 대답을 못함... 구라인거 느낀 분위기라 다들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내일 말씀해드릴게요 저 술좀 깨면 이러고 다 잡는 분위기에 팔 뿌리치고 뛰어서 나감 언니가 쟤 허언증있는거 신입생 환영회 때 진작에 알았다고 믿지말라고 하니까 애들 다 경악하고 다음날에 구라냐 물어볼라고 했는데 강의도 없던 애가 아침 일찍 가서 휴학계 냈었다 함... 술자리에 있던 학회 사이에선 전설로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