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하고 1, 2학년 땐 너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진짜
2학년 마치고 겨울방학때 '이대로 죽어도 좋다'
'그냥 삶에서 하고싶었던 건 다 한것같다' (다른활동 말고 오로지 인간관계에서만)
진심으로 이정도였거든
근데 3학년때 학생회 A구조에서는 괜찮았는데 B구조에서 은따당하고
아웃팅 한적도 없는데 상습성추행범한테 아웃팅으로 몰리고
난 그게 내가 사람이 좋다고 바보같이 당하면서 사는 성격 그거 하나때문인줄알고
무조건 고쳐야지 하고 2년을 살았는데
물론 그것도 문제지만 사실 그냥 세상엔 정말 이상한 사람이 그냥 많은거야
그냥 1,2학년때 안만난것 때문에 3학년때 조금 평균보다 심한 놈을 만났을뿐
인터넷을 하면서도 너무 아무렇지 않은 이유로 공감받고 사랑받는데
그러다가 순식간에 아무것도 아닌걸로 시비걸리고 싸움당하는 것도 어렵지않게 있다보니까
이제서야 깨달았네 와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던거야
그냥 인생에서 겪는 통계적인 거였던 거야 중요한걸 깨달았다
너무 내 성격 탓으로 돌리고있었어... 물론 그땐 힘들지만 결국 별것도 아닌걸
그 좋은사람들한테 보답하고 관계 유지하는거나 노력해야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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