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회사 출근한지 일주일 됐어. 일주일 내내 교육 기간이라 회사 정보랑 제품같은 거 공부하고 그러는데 출근한지 하루만에 나를 따로 불러서 회사에서 진행하는 새 프로젝트에 관련된 걸 진행 하래. 집에서 따로 공부하면서 틈틈히 ppt 만들고 다음 날 발표하라고... 입사 첫날부터 아직 업무 파악도 안되고 내가 경력 있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 신입으로 입사한건데 이런 식으로 시켜서 좀 어이가 없었어... 하여튼 일단 하라니까 자료 준비해서 발표를 했어. 처음한 거 치고 잘했다면서 칭찬해주더라? 그러더니 이제 이 일은 나한테 맡기면 되겠다고 그러면서 새롭게 뭘 또 찾아오라는거야. 근무한지 이틀 밖에 안됐는데... 그리고 교육 기간이고. 하여튼 그래서 알겠다고 했어. 그러다가 금요일 날, 퇴근하기 전에 인사하고 가려는데 “벌써 가려고~?” 이러는 거야. 원래 퇴근 시간이 오후 6시고 그때가 6시 12분인가 그랬어. 저런식으로 신입사원 정시에 퇴근도 못하게 붙잡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웃으면서 “네. 퇴근 시간이라서요.” 이러니까 웃으면서 자기가 저번에 시킨 그 일 잘하고 있냐고 언제 또 발표할거냐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다음 주에 할게요.” (화요일)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월요일에 해오래. 그러면 결국에 주말에 하라는 거잖아. 주말에 근무... 그리고 지금 내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도 우리 부서에서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그래서 사수도 없고 나를 끌어줄 사람도 없고 그냥 내가 구글에 혼자 검색해서 맨땅에 헤딩하는 수준이야. 어떡해 진짜 다니기 싫고 회사 가기 싫고 주말에 추가 수당 주는 것도 아닌데 ppt 만드는 것도 짜증나. 어떻게 해야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다니면서 슬슬 6시에 퇴근도 안시켜주고 그럴 것 같아. 연봉도 쥐꼬리만큼 주면서 왜이렇게 신입한테 바라는게 많은지... 나 어떻게 해야해. 한달 다니고 때려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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