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졸지에 예의없는사람됐는데 ㅋㅋ 이해좀시켜줄익들있어?

회사 점심시간이라 밥먹고 사무실로 복귀하는데 

우리회사가 있는 건물이 크고 다른회사들도 많단말이야 

아무튼 지상주차장에서 건물입구로들어가는데가 있거든?(예를들면 아파트 동 들어가는 입구정도?) 

 

나는 생각없이 그냥 열려있길래 평소처럼 들어가서 우편물 뭐 왔는지 확인하고 엘레베이터 타려는데 갑자기 상사가 내 팔을 탁 치면서 너는 왜 그렇게 예의가없니 문 좀 닫고가 이러는거야 

 

근데 거기가 우리 사무실 문도 아니고, 다른회사 사람들이 나 그냥 일반인들 드나드는 입구이기도 하고 해서 진짜 아무생각없이 평소처럼 들어갈생각만했거든 

 

내가 이거가지고 그런소리까지 들어야하나싶어서 ㅋㅋㅋ 

 

와중에 그건물에있는 음식점 아줌마가 지나가는데 진짜 쪽팔리고 머쓱했고 아줌마가 나 혼내는거 보고 닫고가셨다 ㅋㅋㅋㅋ; 난 근데 이해가 안되거든? 내가 예의가없는거야?

[익인1]

아니 먼 ㅋㅋ 쓰니가 열고 간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까지 무안을 줌?

[글쓴이]

세명이서 먹었는데 다른분이 먼저열었고 차례대로 들어가면서 내가 맨마지막이였는데 우편물때문에 정신없어서 문닫을생각조차 못했어 ㅋㅋㅋ

[익인2]

.. 팔을 굳이 칠 필요는 없잖아.. 어이없다야 ㅋㅋㅋㅋ 그러면

[글쓴이]

그니깐 굳이 그렇게 무안하게 할필요까진없잖아 ㅋㅋ 나는 예의가없다는말도 이해가 안가

[익인3]

사회생활 하다보면 이것도 내가 잘못한거야? 처음에는 어이가 없고 많이 짜증도 나는데 자주 그러다보면 아휴 그러려니해 꼭 그런 분들 계시잖아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도 말고 신경쓰지마러~ ㅎㅎ

[글쓴이]

막줄이 명언이네 ㅋㅋㅋㅋ 아휴 이해도안되고 ㅋㅋㅋ 신경안쓰고싶은데 열불나게해서 하루종일 화날거같아 아아ㅏ ㅋㅋㅋ

[익인4]

ㅠㅠ 많이 속상했겠다 친구들한테 이야기해서 같이 욕도 하고 별것도 아닌거에 트집 잡으면 속으로 욕해 나는 그러면서 반년 보낸거같아 ㅋㅋㅋㅋ 그리고 그런 사람들 절대 안 고쳐진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