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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9
이 글은 7년 전 (2018/12/10) 게시물이에요

상대하는걸 안 좋아한다고 해야하나...?

나는 안되는 건 안되거든

아이라도 얄짤 없어

내 물건을 건드린다거나 가져간다거나 떼쓴다거나 나를 괴롭히거나 이런...?

근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렇잖아 그래서 상대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

아무리 아이라도 싸우고 혼내고 그러고싶지가 않아서

트러블 만들고싶지 않다고 해야하나

너도 그랬잖아 라고 하면 난 자신있게 난 분명히 안 그랬다고 말할 수 있어

나 어릴 때부터 봐오신 분들도 너는 안 그랬다고 말씀하시고

아이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상대하는 걸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말이 길어져서 그냥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혐오라길래 바꿔야할것 같은데 이건 뭐라고 해야할까?

아이랑 단순하게 놀아주는 건 잘 해 그건 좋아하고

근데 내가 트러블이 생길만한 일이 생기는 게 싫어서 상대하는 걸(장시간 봐줘야하거나, 내 의지가 아니고 자꾸 아이가 와서 나를 괴롭히거나 등)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설명하기가 좀 애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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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 생각에 혐오는 아닌것 같거든 아이 자체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친구랑 싸울 일이 생기기 싫은 거랑 비슷한건데 아이는 통제가 어려우니까 싫은...? 그런 비슷한 느낌이거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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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 어렸을 때 같은 아이면 별다르지 않게 대할 수 있는 거지? 그럼 순하고 말 통하는 애기가 좋다고 하면 안되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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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안 그런 아이라도 최대한 티 안내려고 하고... 그런 상황이 오기 전에 피해버리려고 하고 그냥 상황이 싫다고 해야하나...
그 말이 좀 더 나을수도 있겠다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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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이가 싫은 게 아니라 비논리적인 사람을 싫어하는 거에 더 가까운 거 같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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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 그럴수도 있겠다 아이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비논리적인 비율이 좀 높으니까 내가 그렇게 느끼는건가보다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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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는 어려서부터 비논리적인 사람을 싫어했고 작년 재작년부턴가 아동 혐오가 이슈가 돼서 찾아봤었어.
나는 내가 아이를 싫어하나? 생각해봤는데 아닌 거 같더라고.
예쁘고 잘 웃고 방긋방긋 순한 아기들은 좋아해. 특히 사진으로는 더 ㅎㅎ
잘 관리된, 울지 않는, 떼쓰지 않는, 지나가는 아이들한텐 그냥 관심이 없고..
울고 떼쓰고 짜증 나게 하는 아이들은 확실히 싫더라.
다시 생각해보니 비논리적으로 떼쓰는/고집부리는 다른 사람을 만나도 싫더라고.
다만 아이들은 내가 제어 가능할 정도의 비논리성이 아니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에 더 피곤한? 느낌으로 싫었던 거라고 생각했어.
쓰니가 나랑 다른 케이스일 수도 있지만 도움이 될까 싶어 주절주절 :D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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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헐 나도 이건 것 같아!!
괴롭히고 이러는 건 피해를 주는 거니까 더 싫고ㅠㅠㅠㅠ
고마워ㅠㅠㅠ 익인이 덕분에 내가 어떤 건지 알게 됐다ㅠㅠㅠㅠㅠ
마자 나도 사진으로 아이 보는 거 진짜 좋아하거든ㅠㅠㅠㅠ 근데 막상 마주하는 건 불편하고 피하고싶고ㅠㅠ
진짜 고마워 익인아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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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도움이 되서 다행이다 :D
특히 어린 아이는 좋게 말로 해도 갑자기 울기라도 하면 아주 곤란하니까... 그 총체적인 곤란함 속에 아이가 싫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 같아.
좋은 하루 보내 쓰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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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헐 마자마자ㅜㅠㅠㅠ
진짜 고마워 나 엄청 고민했었거든ㅠㅠㅠㅠ 고마워 익인아 좋은 하루 보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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