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로만 말하자면 우리반 상황이 다 안 좋아 수시 거의 다 불합격 예비도 가망 없는 번호가 대다수고
그렇다고 수능도 잘 본 친구 나말고는 다 그냥저냥... 수시 붙고도 최저 못 맞춘 애들 있고...
나는 수시 결과 반에서나 어디서 절대 말한 적 없고 그냥 나 합격 소식 들을 때 교무실에 있던 애들이
소문내서 다들 어찌저찌 알게 된 거고... 내가 내신이 1.0이라 굳이 발표 전에도 유명하긴 했어
반에서 그렇게 사이 나쁘게 지낸 사람 없고 시험 기간에 공부 알려주는 정도?
인싸는 아니고 그냥 적당히 아싼데 나름 잘 지냈거든.. 근데 요즘엔 내가 교실 들어가면
다 위아래로 훑고 재X없어.. 이러고 무시하고 아예 대화에 끼워주지도 않고..
내가 자리 앉으면 내 책상이랑 붙어있는 애들 다 떼버려.. 점심도 교실에서 우리 먹어야 되는데
그냥 나 혼자 먹고 그냥 내가 뭐 사물함 앞에 애들끼리 모여 있는데 잠깐 지나간다고 말하면
야~ 서울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ㅋㅋ 이러면서 비웃고..
지 혼자 내신 독점하면 기분 좋나? 이런 말 수십번째 듣고 있고...
담임샘도 아시는데 애들이 질투하는 거 어쩔 수 없다고 너가 참으라고 하고
그냥 보건실 가서 하루에 몇시간씩 누워있다 오고 그래...
곧 방학이니까 좀만 참는 게 낫겠지? 벌써 또 내일 학교 가기 싫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