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나랑 3살차이야
내 기억이 6살때부터 있는데
엄마가 한번도 오빠보고 밥상 차리는거 시킨적 없지만 난 항상 했음 설겆이도 시키고..
아빠방이 오빠방에서 더 가깝지만 항상 아빠보고 식사하세요 말하는것도 나한테 시키고
내가 공부하고 오빠는 지 방에서 겜할때도 항상 나한테 시켰어
밥 먹고 설겆이 각자 하기로 했으면서 결국 쓱 내놓고 오빠나 아빤 한번도 설겆이 안했지.
그리고 늘 나를 탓해.
시골 가서도 오빠는 반찬 많은 상에서 밥먹고 나는 여자니까 작은상에서 쪼그려앉아먹고 밥상도 같이차리고
오빤 가서 놀고 자고 끝. 나는 일 도우래.
오빠 요즘은 나한테 안그러는데 전엔 라면끓여달라하고
지 돈가스랑 고기 구울줄 모르니까 지 먹게 구워달라하고 ㅋㅋ
요즘은 그냥 나혼자 요리해먹는데 그럴때면 쓱 나와서
어 그거 먹냐? 내꺼까지 해줘
이러는데 그렇다고 설겆이를 도와주는것도 아님ㅋㅋ
중학생때부터 엄빠가 너 대학교 보낼돈 없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고등학교 실업계로 왔고 한 고2 고3 그때쯤 와서야
대학교 갈 돈 보태줄테니까 대학 가라 ~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고1때 내가 수학이 너무 안되서 학원 보내달라니까
돈없다고, 너무 비싸다고 하신건 뭐였나요?
고등학교때 한달 용돈 차비제외 3만원
하지만 그 3만원 내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학용품 사야했었음 ㅋㅋ 뭐 오빠도 고딩때 얼마 받았겠냐만
20살에 난 용돈 한푼 안주고, 오빤 대학교 다닐때 차비제외 20 받았어. 뭐 대학생 용돈 20이면 적다는데 잘 모르겠네,
학비는 다 대주셨고. 알바 한번 안했어, 오빤.
이번 생일에도 까먹었다고 미안하다고 생일축하한다 한마디로 끝난 내 생일
오빠 생일은 꼬박꼬박 기억하고 외식하고 미역국 차려주는데
제 생일은 벌써 네번 까먹으셨네요? 라는 말은 하고싶었지만 말 못했어
내 생일에, 친구들이 준 케이크. 그걸 보면서 가족들이 내 생일을 알았어.
늘 그래왔네.
나는 퇴사했고, 오빠는 군대 다녀고오 쭉 백수인데
왜 나만 보기 싫다고 할까, 엄만.
어서 독립하래, 꼴도보기싫다고.
이럴거면 그냥 낳지나 말지
진짜 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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