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기엔 그랬어 고등학교때 경시대회같은거 (객관적으로 채점되는거말고) 보면 물론 그 친구들이 열심히한것도 있지만 그 친구들 어머님들이 학교 내 학부모회 꼭 하고계셨고, 중요 직책이 하나쯤은 있더라. 확실히 선생님들도 ㄱㅒ네 아끼는게 보였고. 아버지 직업이 소위 '사'자 직업인 경우에 맞벌이 안하고 어머니가 전적으로 애들 지원해주는게 너무 부러웠어 학교끝나면 차로 데리고 와서 학원 데려다주고, 어머니들이 입시설명회같은거 다 찾아보시고 이러는거. 당장 우리집은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기도 벅차서 내가 다 찾아보고 다녔는데ㅎㅎ 논술준비하고 싶었는데 이미 다니던 영어학원비 낼 돈도 없어서 원장 선생님이 무료로 학원다니게 해줄 정도였고..당연히 논술은 꿈도 못꿨지 대학오니까 더 크게 느껴지는거같아 동기들은 아버지 회사에서 등록금나오고 등록금뿐만아니라 용돈받으면서 생활하고 알바 안하니 그 시간에 공부만 하더라. 과 특성상 커리큘럼 따라가기만도 시간이 벅찬데 거기에 난 알바까지 하고있으니....알바안하고 공부만 하고 싶은데 부모님한테 용돈 달라고할수도 없고 오히려 내가 생활비대출받아서 아빠 사업 적자난거나 메꾸고있고. 이게뭔가싶다. 교수님은 성적 아쉽다고 그냥 기숙사 들어와서 공부만하라고 하는데 우리집이 그렇게 여유로운 것도 아니고, 나도 이번학기까지는 어떻게든 알바해서 용돈 모아놓으려고 하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 얼마전엔 너무 서러워서 눈물난적도 있었어 만약 나도 부모님한테 용돈받으면서 공부했다면 지금보다는 나았으려나 이 성적으로 내가 원하는곳 취업은 할 수 있으려나. 취업해도 대출금부터 갚아야되는데. 이런 생각이 한번 밀려오니까 너무 서럽더라 부모님이 밉기도 하고ㅠㅠ 그냥 시험 직전인데도 알바하고 있는 내 상황이 너무 원망스러워서 쓴 글이야ㅠㅠㅠ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