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학교에 있었는데 같은 학교 쓴 다른 친구 두 명 붙는 거 지켜보다가 조마조마하면서 확인했는데 나만 불합격인거야 아무한테도 안 알리고 조용히 아무렇지 않은 척 있다가 집에 걸어가는데 집 앞 골목에서 갑자기 눈물이 주룩주룩 나서 엉엉 울었거든 집에도 못 들어가고... 그 와중에 엄마한테 전화와서 걱정할까봐 일단 받았어 내가 우는 목소리니까 떨어졌구나 싶었나봐 그 흔한 괜찮다, 울지마라, 집에 어서 와라 그런 말 한 마디 없이 딱 한숨 한 번 쉬고 끊더라 난 그게 너무 충격이었고 상처였어 엄마랑 잘 지내다가도 그 때 생각만 하면 울고싶어 엄마도 속상한 거 알지만 내가 그 학교 얼마나 가고 싶었는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그렇게 날 책망할 수 있는지.... 속상하더라 아 2년 지났는데 지금도 쓰면서 감정 격해진다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추합 얘기 나오는 거 보다보니까 주절주절하고 싶어져서 썼어 어디다가 말할 곳도 없구ㅠㅠㅠ 아직 결과 발표 남아있는 익들 끝까지 화이팅이야 정말정말 응원해 혹시나 바라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난 너희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힘들었는지 알아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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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한테 사인 해달라고 했더니 역시 보법이 다름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