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쌍수한다고 친구한테 말했는데 괜히 말한 것 같ㅇ아......

말하자마자 큰 소리로 아니 니가 손댈 곳이 어디있다고 그래? 하면서 카페가 쩌렁쩌렁하게 다 울리도록 말하고ㅎㅎ...

전화 카톡으로 쌍수하지마라ㅠㅠ웅?? 이러고 있어 어디 병원에서 할거냐고 제발 하지 말라고

너 쌍수하면 눈 다 망쳐놓는다고 쌍수 부작용 검색해보라고 난리 난리...

근데 웃긴건 자기는 쌍수하고 시술 할 건 다해놓고 나보고 부작용 검색해보라는게 너무 웃겨

내가 봐도 내 눈 지방많고 답답해보이는데...손댈곳이 어디있냐고 길길이 날뛰는거 보면 나 맥이나 싶고

다른 친구들한테 나 데리고 가서는 얘 쌍수한데ㅠㅠ예쁜 무쌍인데 쌍수하려고 해ㅠㅠ얘 좀 말려봐......ㅋㅋㅋ학교에서 맨날 다른 친구 붙잡고 이렇게 내 얘기함

진짜 짜증ㄴ난다

[익인1]

쓰니 더 예뻐질까 봐 그러는듯....

[익인4]

22..자기보다 더 예보질까바 겁나나봐 ㅋㅋ

[글쓴이]

아니 솔직히 쌍수말고도 손댈곳이 너무 많아 ㅅ성형외과에 상담하러가면 쌍수말고도 여러가지 추천해주더라고....ㅠㅠ

[익인2]

ㅋㄱㅋㄱㅋㄱㅋ백퍼 맥이는 거네 ㅋㅋㄲㅋㅋ뭐하는 짓이야 ㅋㅋㅋㅋ

[글쓴이]

그치? 처음에는 눈치 못채고 걍 내 생각해주나보다 했는데 아닌 것 같아 자기 친구들한테 뫄뫄 쌍수하려고 해ㅠㅠㅠ어케 말리지?ㅜㅠㅜㅜ이러고 내 얘기하고 다닌데

[익인3]

ㅋㅋㅋㅋㅋ아 견제각

[글쓴이]

견제야?ㅋㅋㅋㅋ아 진짜 웃긴다 얘 연 끊을 각이다

[익인7]

지가 햇는데 그렇게 말하는거에서 걍 견제다

[익인5]

맥이는 거임 ㅇㅇ

[익인6]

와 쓰니친구=내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