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재수한 친구가 높은대학 붙었는데 진짜 너무 ... 맘이 아파 .....

이러는 내가 이상하다는거 아는데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 ... 자살하고 시퍼 .....

[익인1]

힘내자

[익인2]

대학 졸업할 때 되니까 대학교는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 내가 대학가서 어떤 것을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하더라 대학이름이 중요할 수 있지만 그렇게 크게 작용하진 않으니까 너무 상심하지 말았으면 좋겠오

[익인3]

난 같이 재수한애 고대 붙고 난 지방사립가는데 별 생각없음 걘 그만큼 열심히 했고 난 안했으니까

[익인21]

그래도 고생많았어 재수 자체를 버틴 것도 대단한거야 수고 많았어 익아 !

[익인30]

고마워 익인아!!

[익인4]

괜찮아 인생 길다!!! 가서 열심히 하면 되지
우리 파이팅하자!!!

[익인5]

나도 그래....현타 너무 심하게 오더라ㅜㅜ

[익인6]

이상한거 아냐 당연한거야 ㅋㅋㅋ 난 평소에 올1나오는 이과였고 같이재수하는 진짜 친한친구 나보다 못했는데 이번에 나 수능망한소식 들려주는데 눈앞에서 안도하는게 보이더라. 근데 뭐 이해해ㅋㅋㅋㅋ 인생이 다 그런거고 사람마음이란게 어쩔수없지 뭐.

[익인7]

나도.... 나랑 완전 같은 처지 인 애 있었는데 걔는 논술로 외대에서 데려가더라..나는.....

[익인14]

와... 나랑 완전 똑같은 상황이야

[익인24]

헐 나도.....

[익인8]

나도ㅋㅋㅋㅋ..진짜 돌아버리개ㅛ어..

[익인9]

남이랑 비교하지마 그럴수록 너가 더 힘들어 너만봐 니인생이야 그러니까 누구보다 잘될꺼야

[익인12]

머가 이상해 그런 감정 느껴질 수 있는 거지! 사람 맘이란 게 어쩔 수 있나 자책 말어

[익인13]

처음엔 좀 맘 아프기도 하고 그렇겠지만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거야 그때는 나도 그냥... 씁쓸하긴 했는데 현재는 별일 없이 합격한 학교 잘 다니고 있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굳이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던 것 같음 내가 지금의 내 생활에 크게는 아니더라도 만족하게 되면 남과 비교할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 그러니까 다들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ㅠㅠ 너네 노력 전혀 헛되지 않았고 정말 값진 시간들이었으니까 그만큼 다 잘될거야

[익인15]

당연하지.. 이상한거 절대 아님 다른사람 잘된거보면 내가 더 비참해지더라

[익인16]

그럴수도 있어 지금은!! 나쁜건 아냐 재수한 목적 자체가 성적 더 올려서 좋은 대학교 가려 한거니깐.. 그래도 친구 인생은 걔 인생이고 쓰니 인생은 또 쓰니 인생이니까, 또 길고 긴 인생에 대학 자랑할 수 있는 날들도 별로 없드라..ㅋㅌㅋㅋ 사람이 중요한것같아 어느 곳에 있든!!! 힘든 시간이었을텐데 너무 고생했구 현재 쓰니가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서 행복해지자!! 쪽쪽쪽!!!!!! 수고했어ㅠㅠㅠ

[익인17]

한동안은 슬플수도 있는데 각자의 대학에서 열심히 하면 되는거야!!!!! 시간 지나면 괜찮아져......

[익인18]

나도ㅋㅋㅋㅋㅋㅋ심지어 내친구는 나보다 훨씬 노력도 안했는데..기숙이라 다른데서 공부할수도없었을테고.. 속상해 그냥..나랑 수능이랑 안맞는다고 생각하려고..

[익인19]

당연한 감정이야

[글쓴이]

다들 고마워 ....... ㅠㅠ

[익인20]

자학하지마 다들 똑같은 심정일걸.. 나만 해도 그랬는걸...ㅎㅎ 그친구랑 나를 자꾸 비교하게 되더라

[익인22]

이해해 ㅠㅠㅠㅠㅠㅠ 토닥토닥

[익인23]

충분히 그럴 수 있어 나도 제일 친한 친구가 진짜 너무 돈 많이 버는 좋은 곳을 가버려서 맨날 미래 직장 얘기나 학교 말할 때마다 약간 시무룩하게 되는 거 있어..

[익인25]

완전 그 마음 이해간다ㅠㅜ 나도 입시때 마지막 되어서는 내가 붙냐 떨어지냐 문제가 아니라 친구들 다 붙고 나만 떨어지면 어쩌지?? 이걸 더 걱정했음 ㅠㅜㅜㅜㅜㅜ 겨우 마음 다잡으면서 그냥 내 합 불합만 생각하자 했는데... 그래도 많이 힘들었어ㅠㅠㅠ 정말 당연히 생기는 감정이야ㅜㅜㅜ

[익인26]

옆에 그런 비교대상 있다는게 진짜 죽을만큼 힘들지ㅠㅠ그런 생각 들수 있어.. 그래도 인생 긴데 나에게 맞는 속도와 기회가 있을거야
그러니 우리 쓰니 화이팅❤️❤️

[익인27]

내베프 서울대 갔는데 막상 12월엔 나만 성적 못받은거 같아서 속상했는데 걔 얼굴 한번 보니 그래도 내친구니까 이렇게 잘풀렸지 얘는 정말 좋은 사람인데 잘풀릴만 했지 라고 생각 들더라 너무 비교하려고 하지 말고 좋은 인맥을 만들었다고 생각해 오히려 자랑스러워지더라

[익인29]

처음엔 누구나 속상한게 당연한거니까 자책하지도 말고 시간이 지나면 그친구가 좋은 사람이라면 오히려 친구가 대학 잘가서 다행이다라고 생각될거야

[익인28]

진짜 이해된다ㅠ 나도 나보다 성적 낮은 애들이 나보다 대학잘가고 전형다르게 해서 쉽게 대학 가는걸 보는데 짜증나고 눈물나더라... 근데 또 친한 친구들한테 이런 감정느끼는 내가 참 치졸하고 못났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보는 다른 친구가 나한테 당연한 감정이라고ㅜㅜ 그러니까 자책하지말고 분명 또 다른 내 길이 있어서 그렇게 말해주는데 위로 되더라ㅜㅜ 쓰니한테도 위로 받은 말 전해주고 싶다ㅠㅠ 당연한거고 또 잘 이겨내서 열심히 살자!!🙏🏻